‘대치동 1타’ 수능 수학 전문 강사가 강남 건물주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메가스터디 수학 강사 현우진 씨가 320억원대에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을 매입했다고 한다.
해당 건물은 서울 7호선 학동역 9번 출구 앞에 있고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다.
대지면적은1034㎡ 연면적은 4102.88㎡이다.
현씨는 지난 1월 이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타 강사(가장 유명한 강사)’로 불리는 현씨는 뛰어난 강의 실력뿐 아니라 상당한 입담으로 인기가 높다.
2011년 경 대치동에서 강사 일을 시작해 2014년 메가스터디에 스카우트 됐다.
원래 이 건물의 소유주는 글로벌 커피체인업체 커피빈이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매입 가격이 인근 건물 시세와 비슷하다 하더라도 리모델링 신축 등으로 건물 가치는 더욱 오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지하철역과 맞닿아 있어 투자수익률이 높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