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시작되고 나서 31번 환자와 대구의 선천지 교회로 인해 폭발적으로 감염환자가 늘어 고통받던 대구가 다시 불안감에 휩싸였다.
신천지로 인해 감염환자가 많아 한 때는 ‘유령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사람이 없던 대구 시내의 사람들이 점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구는 많은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질병관리본부의 도움과 희생으로 완치자를 꾸준히 늘리며 확진자도 5명 안팎으로 줄였다.
많은 이들이 대구와 경북을 응원했고 그들은 완치자 수와 확진자 수로 보답했다.
대구와 경북의 시민들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힘을 모아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을 응원했다.
그런데 이러한 대구가 다시 위험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2주 사이 국내에서는 총 10건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코로나 19 사례가 보고되었다.
지속적으로 역학조사를 하며 감염경로와 예방에 힘쓴 대한민국과 질병관리본부였기 때문에 10명의 감염 경로 불명 케이스는 모두를 긴장시켰다.
그런데 이 중의 7건이 모두 대구에서 발생해 정부가 방역망 밖 집단 감염 발생에 대한 우려를 보였다.
심지어는 이 환자들이 해외여행력도 없는데다 ‘무증상’ 확진환자도 있어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대구의 경우 7명의 환자가 나타나 방역당국이 아직 파악하지 못한 환자 집단이 존재할 수 있어 우려스럽다” 라고 말했다.
아직 코로나 19가 완전히 전소되지 않았고 해외에서는 아직도 큰 사건사고들이 일어나는 만큼 우리가 올바른 국민의식으로 생활방역에 더 힘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