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제네카 백신 접종받은 대구 여성 여자화장실에서 쓰러져 사망했다.
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달성군 화원읍 한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A(65)씨는 지난 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화장실에 쓰러져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A씨는 백신 접종을 한 다음날인 지난 5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고혈압 및 갑상선 기능저하 등을 앓고 있었는데 A씨는 지난 6일부터 구토증세도 보였다.
그렇게 다음날인 지난7일 오전 10시45분에 달성군 화원읍 한 정신병원 2층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계명대 성서동산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시간 뒤 사망선고를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A씨가 백신 접종에 의해 숨진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며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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