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고 알몸으로 나오는 딸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자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목욕하고 알몸으로 나오는 딸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자”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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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딸둘 아빠고요.
지금 딸은 각각 고2, 중2입니다.
가끔 아이들이 샤워하고 반쯤 걸치고 나오다가 거실에 있는 저를 보고 경악하면서…
아빠는 배려도 조심성도 없다고 그러네요. -.-
그냥 한집에 사는 것 뿐인데
그냥 그때 거기에 있었을 뿐인데요?
그래서 제가 아빠가 언제 너희들 반쯤걸치고 나올지도 모르는 걸 항상 조심하기 어려우니까…
너희들이 샤워하고 나올때마다 풀로 걸치고 나오면 100% 안전하지 않느냐 하니까 저보고 배려심이 없데요?
찾아가서 쳐다본거도 아니고…
우연히 실오라기만 걸치고 조심성 없이 나오니까 그런일이 생기지 않느냐 하니까… 아빠 나쁘데요.
두딸 각각 바바리 사고 한번씩 생기고…
저는 참 어리둥절합니다.-.- ㅎ
솔로몬의 판결좀 내려주세요..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딸둘인데 각자 샤워 가운 사주고 나올때
입고 나오지 밖에 있는 사람이 샤워하고 벗고 나올까봐
방에 들어가 있어야하나요?
말이 되나요?
딸들이 조심해야죠
샤워하려면 아빠보고 방에 들어가라고하던지…
목욕탕에서 입고 나오던지해야죠
저도 성인 딸 키우지만
아이가 알아서 조심해하니 신경안쓰고 사네요
딸들 잘못이네요
아빠가 있건없건 요즘이 어느 시대인데 반 걸치고 나오나요
목욕가운 하나 걸어놓고 입으라 하세요
내 집안에도 몰카가 달린 시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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