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시선이 집중되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배달 와서 나갔는데 이렇게 펼쳐져있으면”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A씨는 앞서 어이 없는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맛은 괜찮았으나 집앞에 이렇게 ” 라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각종 배달 서비스가, 개중에서도 음식 배달 서비스가 독보적으로 발달한 나라로, 주문과 배달의 전 과정이 간단하고 신속하며, 타국에서는 배달이 까다로운 것으로 여겨지는 온갖 품목들이 배달 지원된다.
이에 배달부들이나 배달 서비스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들이 농담삼아 아래 항목의 배달과 연결시켜서 “우리 민족은 배달의 민족”이라고 자칭하기도 한다.
대중적인 스마트폰 음식 배달 앱 중 이 농담을 인용한 ‘배달의민족’이라는 이름의 앱도 있다.
배달부나 택배원은 이곳저곳 빨리 배달해야하는 입장이라서 엘리베이터가 있는 아파트 등지에서는 음식이 아니라면 현관 초인종만 누르고 택배를 현관문 앞에 놔둔 후 안에 누가 있던 신경도 안 쓰고 얼른 엘리베이터가 닫히기 전에 가는 일도 흔하다.
어떤 의미에서는 각박해진 현대를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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