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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인식’ 알고리즘 시범 도입 4일 만에 ‘3천 명’ 신원 확인 성공한 인도 경찰

(좌)픽사베이 (우)뉴시스


인도에서 실종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고안된 안면 인식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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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학 전문 매체 IFL사이언스는 인도 뉴델리 경찰청이 실종사건 수사를 위해 도입한 얼굴인식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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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3억이 넘는 인도에선 매년 수천 명의 아이들이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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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성 및 아동 복지부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24만 명 이상의 아동실종 신고가 접수됐다고 한다.

 

idscan.net

실종 사건이 너무 많아 골머리를 앓던 정부는 잃어버린 아이들의 사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트랙 차일드(TrackChild)’를 고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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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찰은 트랙 차일드에 공개된 사진을 자동적으로 비교하는 ‘FRS 소프트웨어’를 시험도입했다.

얼굴을 인식해 알고리즘으로 분석한 후 픽셀 단위로 저장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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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해당 기술을 시범 운영한 지 4일 만에 실종 신고된 아동 2,930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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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 인도 정부는 실종 아동들을 가족 품으로 돌려 보내기 위한 제도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