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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이 두번 들어왔어요”…주민들에게 실수로 중복 지급한 ‘포천시’


정부가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지급 과정에서 시민들이 혼란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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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일부 주민들에게 실수로 지원금을 두번 지급한 것이다. 잘못 준 지원금을 다시 돌려받아야 하는데 실수로 지급한 규모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15일 채널A에 따르면 포천시는 실수로 주민들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을 중복 지급했다.

채널A

앞서 지난 1일부터 포천시는 주민 한 명당 40만원씩 지원금 포인트를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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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 6일 오후 5시께 40만원을 받은 한 주민은 6일 뒤인 12일 “또 40만원이 입금됐다”고 한다.

 

포천시청 관계자는 “이번 주에 중복 지급이 된 분들이 연락이 와서 부랴부랴 조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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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하지만 중복 지급된 돈이 얼마인지, 중복 지급된 이유는 무엇인지 정확한 정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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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는 “실무자의 실수”라고 해명하며 중복 지급된 지원금을 다시 회수했다고 밝혔다.

채널A

그러나 재난지원금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은 지자체의 허술한 대응에 시민들만 혼란을 겪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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