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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퍼레이드에서 파병 나간 ‘아빠’ 발견하고 뛰어나간 두 아들 (영상)


1년 만에 아빠를 발견한 두 아들은 망설임 없이 아빠에게 달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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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파병간 군인 아빠와 두 아들의 만남에 대해 전했다.

WTSP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군인 루크 멜렌타인(Luke Mellenthin)은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열린 거리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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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이번 퍼레이드 행진에 참여하게 된 그는 그의 두 아들이 이번 행사를 구경하러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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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장교인 루크는 1년 전 아프리카로 파병을 가야 했고, 오랜 시간 동안 가족들과 떨어져 지낸 그는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루크는 퍼레이드 중간에 나타나 1년 동안 자신을 기다리던 두 아들을 깜짝 놀라게 해 주기로 결심했다. 매일 자신이 보고 싶다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는 아이들에게 선물처럼 만남을 준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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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 당일이 되자, 루크는 떨리는 가슴을 안고 거리로 나섰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른 채 퍼레이드를 기다리는 두 아들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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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발견한 두 아들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놀란 표정을 지었고 보고 싶었던 아빠에게 한달음에 뛰어 나갔다.

WTSP

루크 역시 달려오는 아들을 품에 꼭 끌어안으며 보고 싶었던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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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이 모습을 지켜 본 루크의 아내와 사람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부자의 만남을 응원했고 해당 소식은 매체에까지 알려지게 됐다.

감동적인 가족의 재회는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