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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스토리

새로 입양한 강아지, 사진과 다른 실물이여도 데려왔는데…’끔찍’


사이트를 통해 강아지를 입양한 한 여성은 사진과 다른 실물에 실망스러웠지만 동글동글한 두 눈이 예뻐서 집으로 데려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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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강아지가 어딘가 이상했다.

 

Mirror

 

과거 영국의 일간 미러는 입양한 강아지의 몸에서 수천 마리의 구더기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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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즐리(Knowsle)의 캐세이 켈리(Cathay Kelly, 26)는 최근 반려동물 입양 사이트인 ‘잭 러셀(Jack Russell)’에서 200파운드(한화 약 30만 원)에 강아지를 입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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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세이는 판매자의 부탁에 따라 강아지를 데려가기 위해 리버풀 뉴턴르윌로우(Newton-Le-Willows)산업 단지에 직접 방문하였다.

 

케세이는 직접 본 강아지가 판매자의 사진과 조금 다르게 생겼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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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

 

하지만 강아지의 두 눈이 동그랗고 예뻐서 강아지를 차에 태우고 함께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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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가던 중 케세이는 강아지에게서 악취가 심하게 나 머리가 지끈거렸고 참다 못해 차를 잠깐 멈추었다.

 

그리곤 강아지를 확인하였는데 그 순간 케세이는 크게 놀라고 말았다.

 

강아지의 뒷다리 사이에 구더기가 득실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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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

 

그녀는 곧장 수의사에게 달려갔다.

 

하지만 수의사는 강아지의 몸속까지 엄청난 수의 구더기가 퍼져 있어 손을 쓸 수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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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아지는 아팠을 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서 발톱이 빨갛게 변해 있고, 소변에도 오랜 시간 노출되어 악취가 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세이는 병든 강아지를 그대로 집으로 데리고 올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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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세이는 강아지를 정성껏 보살피며 건강이 회복되기를 바랐다.

 

하지만 이틀 뒤, 고통에 몸부림을 치던 강아지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케세이는 “짧은 만남이었지만 강아지를 꼭 살리고 싶었다”며 “아픈 강아지를 제때 치료해주지도 않고 이익만 따진 판매자가 악마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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