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바람을 핀 남편이 내연녀의 존재를 인정하고 함께 살자고 이야기 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글쓴이인 A씨는 남편의 내연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A씨는 글쓴이에게 이 사실에 대해 따졌지만, 돌아온 반응은 당당하게 내연녀의 존재를 인정한것.
뿐만 아니라 자신은 내연녀도 A씨도 사랑하기 때문에 함께 살자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A씨는 아이와 해외에 나가 있을 테니 남편에게 알아서 하라고 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에게 이해를 요구했다. 아이들에게 잘 하고, 아내와 내연녀 모두에게 동등하게 잘할 테니 자신의 마음을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남편은 이 말과 함께 “그 여자를 네가 받아줘. 네가 안 받아주면 나는 둘 다 버릴 거야. 둘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없어”라는 말을 덧붙였다고 한다.
전혀 예상치 못한 남편의 태도에 아내도 흔들리고 있나 보다. 그는 “셋이 같이 남은 인생 잘 살자는 남편. 우리 모두 40대 후반인데, 이 남자 정상 아니죠?”라고 질문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