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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사람들

동네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깨어보니 2700km 떨어진 낯선 나라…’충격’


동네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 깨어나 보니 2700km 떨어진 낯선 나라였다는 한 남성의 일화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루마니아 출신의 미하이 댄시우는 동네 술집에서 친구들과 취업 얘기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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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하이의 마지막 기억은 맥주를 한 잔 더 시키던 순간이었다.

CEN

그로부터 일주일 뒤 그는 낯선 땅 영국에서 눈을 뜨게 되었다. 주위에는 온통 낯선 언어로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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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이는 고향인 루마니아 알베스티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황당하게도 어떤 기억도 없이 7일 뒤 영국 런던 중심부의 주택 마당에서 발견이 되었다.

Facebook ‘Adina Costache’

이 같은 사연은 미하이가 입원한 병원의 간호사가 ‘영국에 거주하는 루마니아인들’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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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될 당시 미하이는 몸에서 술냄새가 났으며 폭행을 당한 것처럼 몸 곳곳에 상처가 나 있었다. 그는 다행히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되어 목숨을 건졌다.

dailymail

한편 미하이는 자신이 낯선 땅 영국에까지 오게 된 영문을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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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가 아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 곳까지 오게 되었는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납치 및 인신매매 미수일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