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는 것이 아예 안 마시는 것보다 오히려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흥미를 끌고있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대부분의 심장 발작 증세를 보인 여성들 가운데 1,200명을 조사했다.
그 들의 생활습관을 설문조사 한 후 10년간 이들의 건강상태를 관찰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10년간의 연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여성들은 약 44% 정도가 목숨을 잃거나 건강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적당히 술을 즐겼던 여성들은 약 25% 정도가 목숨을 잃거나 건강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서는 술 마시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건강하고, 심지어는 심장병에 걸려 사망할 확률 또한 낮은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한가지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일명 주당이라고 불릴 만큼 술을 즐겨마셨던 여성들이 오히려 18%정도만 목숨을 잃거나 건강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술을 많이 마신 여성인데도 불구하고 그 확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이었다.
이 연구 결과는 술의 종류와 상관없었다. 맥주나 양주, 와인 등 어떤 술을 마시던 결과는 모두 비슷한것으로 알려졌다.
술을 마신 여성들의 사망 확률이 술을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35%나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술이 무조건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아니다”며 “적당한 음주가 갑작스러운 심장 발작 등 심장병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자신에게 해로울 수 있다”며 적당한 양의 음주를 추천했다.
특히 일주일에 세 잔 정도의 술을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