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이 마동석에게 팔씨름 맞대결을 요구했다.
지난 10일 오후 CGV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영화 ‘램페이지’ 주연인 드웨인 존슨이 마동석에 전하는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드웨인 존슨은 마동석이 출연했던 영화 ‘챔피언’을 언급하며 “당신도 장난 아닐 것 같다. 팔뚝도 굵다. 팔씨름 한 번 하고 싶다”고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과거 WWE에서 ‘더 락’이라는 캐릭터로 활동한 전설의 레슬러다.
압도적 힘과 기술, 쇼맨십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했던 그는 90년대 말 배우로 변신해 지금은 할리우드 대표 액션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마동석은 지난해 영화 ‘범죄도시’로 700만 흥행전력을 보유한 배우이자 한국 대표 액션 스타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챔피언’을 위해 팔씨름 훈련을 받으며 전보다 더 근육량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드웨인 존슨이 확인한 마동석의 사진은 그의 신체상태가 ‘절정’에 달했을 때 찍은 것이다.
두 액션 배우의 팔씨름 대결이 성사된다면 누가 승자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드웨인 존슨 주연의 ‘램페이지’는 오는 12일에, 마동석 주연의 ‘챔피언’은 오는 5월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