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16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캐나다산 대형 활(活) 랍스터를 1마리당 3만 15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 시중가(4만 5000원)보다 30% 저렴한 가격이다.
1인당 2마리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이마트가 준비한 물량 1만 마리가 모두 팔리면 종료된다.
이마트가 이번에 판매하는 대형 활랍스터는 해외에서 가장 선호하는 900g~1kg 크기로 대형마트에서 주로 판매되는 300~450g짜리 상품보다 약 2~3배 큰 사이즈다.
이마트 측은 캐나다에서 살아있는 랍스터를 항공편으로 공수했으며, 현지 협력사와 직수입 계약으로 유통 단계를 줄여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코로나19로 외식이 줄고 집에서 밥을 먹는 소비자가 늘면서 평소 자주 먹지 못했던 새로운 식재료를 찾는 수요가 늘었다고 분석했고, 이에 맞춰 다양한 고급 갑각류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고 말했다.
김상민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대게에 이어 캐나다산 대형 활랍스터를 저렴하게 준비했다”며 “소비자의 식탁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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