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30일과 31일 양일간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쓱데이’를 진행한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이마트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이번 ‘쓱데이’ 행사를 위해 1년 간 기획한 2000억원 규모의 물량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극심한 공급 부족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했던 품목들로 포문을 열게 됐는데, 계란 35만판, 오징어 130t, 샤인머스캣 300t이 대표적이다.
쓱데이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연중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할인 행사다.
이마트는 우선 계란을 도매가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내놓을 예정이며, 행사 당일에는 ‘알찬란 1판(대란, 30구)’ 기준 3980원에 계란을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이마트가 6개월 전부터 철저한 물량계획을 수립해 총 35만 판의 행사물량을 준비한 결과다.
아르헨티나산 오징어는 67% 저렴한 1마리에 980원에 판매하게 됐으며, 인기 과일인 샤인머스캣은 2.2kg짜리 1박스에 1만8950원에 판매하며, 이는 송이 당 4700원~6300원 수준이다.
샤인머스캣은 특히 행사 카드 결제 시 50% 이상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이 밖에도 와인과 식품, 생활용품 등을 1+1이나 절반 가격 등에 선보일 예정이다.
29일부터 11월1일까지는 한우를 50%까지 싸게 살 수 있으며, 이마트는 등심 1+ 등급 제품을 100g당 6790원에, 1등급은 5890원에 내놨다.
이 밖에도 냉동 군만두, 고추장·된장, 분말 고형 카레·짜장, 시리얼, 국산 두부 같은 식품류도 1+1 행사 진행 품목이 됐다.
이뿐만 아니라 생활용품도 대폭 할인에 들어가며, 예를들어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주방세제, 핸드워시, 질레트/도루코/쉬크 면도기 8입날, 2080/페리오 치약, 성인 칫솔 등 필수 생활용품 전 품목은 2개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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