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찍기 위해 콘서트 하는 그룹’ 에픽하이가 2018년에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지난 24일 타블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총 6종의 포스터를 공개해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가장 먼저 타블로는 아내 강혜정의 대표작인 영화 ‘웰컴 투 동막골’ 패러디 포스터를 패러디했다.
실제 영화 속 주인공처럼 자연스럽게 어울러져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또 타블로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김수현을 단독으로 패러디한 포스터도 공개했다.
‘선웅이로 태어나 타블로로 길러져 하루아빠로 스며들다’라는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미쓰라는 영화 ‘관상’ 포스터에 등장하는 6명의 배우들을 따라해 ‘관종’으로 재탄생시켜 재미를 선사했다.
투컷은 공포영화 ‘여고괴담’을 ‘여보괴담’으로 바꿔 웃음 바다를 만들었다.
에픽하이는 이 외에도 영화 ‘범죄도시’를 ‘붐뱁도시’, ‘신과함께’를 ‘진과함께’로 패러디해 콘서트를 예고했다.
누리꾼들은 “웰컴 투 동막골 싱크로율 미쳤다ㅋㅋ”, “말 안했으면 못 알아볼 뻔”, “역시 포스터 찍기 위해 콘서트하는 그룹”, “타블로 너무 똑같아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