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월 18일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국민의 힘’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72일 만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0명. 총선 이후 14일간 선거로 인한 감염 0명. 대한민국의 힘, 국민의 힘입니다”라고 남겼다.

 

 

정부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신규 확진자 수를 크게 줄였으며 세계가 주목한 가운데 4·15 총선을 사고 없이 치른 것에 대해 사의를 전한 것.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4명 늘어난 1만7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전부 공항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중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에 18명을 기록하며 10명대로 감소한 후, 19일부터 이날까지 11일째 6~14명으로 안정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