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최근까지도 음식을 배달하는 배달원들이 중간에 음식을 빼먹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배달원들은 서로 커뮤니티를 통해 음식 티 안나게 빼먹는 방법 등을 공유하기도 했으며 음식을 빼먹은 것이 자랑인 듯 SNS에 올리는 행동도 보여줬다.
사람들은 “가게에서 더 주의를 주면 되지 않냐”라고 말하지만, 가게에서 배달원에게 크게 불만을 터뜨리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달기사의 태도 지적했다가 가게 망할뻔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아빠 치킨집에 오는 배달기사 태도가 너무 안 좋아 뭐라고 했더니 배달기사들이 모여있는 단톡방에서 담합해 4시간 동안 우리 가게 배달을 안 받아줬다”며 “피크타임에 배달을 해야 먹고사는데 배달해주는 기사들이 없으면 장사를 접어야 한다”고 전했다.
오히려 사과를 해야할 배달원들이 갑이 되어 갑질을 한 것이다.
업계에선 이미 배달기사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배달기사들이 갑이 되어 담합하기에 소용이 없다고 한다.
아무리 배달기사들이 잘못해도 좋게 타이르는 방법밖에 없어 업주들이 답답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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