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는 배우 곽도원이 지난 주에 이어 자유로운 제주도 싱글 라이프를 선보였다.
그는 거침없는 칼질과 큰 손으로 ‘상남자’스러운 요리법을 선보였다.
뭇국, 직접 선보인 밥, 달걀 프라이 대용량 쑥갓, 톳 등을 통해 ‘도원 표’ 8첩 반상을 완성했다.
혼자 먹는 밥상이어도 거하게 차려먹는 이유에 대해 곽도원은 “제가 좀 그렇다. 라면 하나 끓여 먹어도 달랑 김치와 밥만 먹는 거 안 좋아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면 뭔가 삶이 초라하다. 내가 좀 찌질(?)한 느낌이 드니까. 죽을 것 같이 일했는데 고작 이걸로 내 곱창(?)을 채워야 하나(하는 회의감이 든다). 뭔가 라면 하나를 끓여 먹어도 김치 종류가 서너 개 있었으면 좋겠다. 젓가락이 가지 않아도 꺼내 놓는다. 감탄사처럼 푸짐히 먹는 편”이라고 했다.
이에 박나래는 공감간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도 “저게 정말 중요하다. 우울증 있을 때도 가능하면 밥을 잘 차려서 먹도록 노력해보라더라”, “진짜 부지런하더라. 요리도 잘 하고”, “잘 차려 먹는 것도 날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 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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