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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걸 알고도 “어쩔 수 없다”라는 엄마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아빠 바람피는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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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작성자 A씨는 “우리 아빠 바람 피우는데 경제권 다 쥐고 있고 돈을 엄청 잘 벌어서 그냥 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JTBC 부부의 세계

A씨는 엄마에게 수 차례 “그냥 이혼해”라고 말했지만, 엄마는 A씨를 잘 키울 자신이 없다며 “먹고 싶은 것도 다 못 사준다”라며 눈물을 쏟으면서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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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JTBC 부부의 세계

A씨는 “엄마가 우는데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줄 알았다. 정말 아빠를…”이라며 아버지를 향한 분노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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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JTBC 부부의 세계

이에 네티즌들은 “그냥 (아빠를) ATM기처럼 생각하고, ATM기에서 돈 뽑아서 엄마랑 좋은 곳에 여행도 많이 가고 맛있는 거 많이 먹으러다녀라. 엄마 많이 챙겨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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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돈만 주는 모르는 사람이라 생각해라.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해서 엄마랑 나중에 둘이 살아라. 마음이 아프다” 등의 위로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