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반인’ 재재가 집안일은 허술하게 해도 본업에서는 프로의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서는 첫 독립에 나선 재재의 일상이 보여졌다.
이날 재재는 집안일을 하며 허당 매력을 보이더니 정장 차림으로 풀착장을 하고 외출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차를 타고 촬영장소인 파주로 향하던 재재는 운전 중에도 끝없이 무언가를 중얼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재재는 “배로나, 오윤희 딸 역할. 2000년 6월 23일”이라며 배우 김현수의 생일까지 읊는 모습을 보여 일에 대한 책임감을 엿보게 했다.
알고 보니 재재는 화제의 드라마 SBS ‘펜트하우스’ 스페셜 방송에 MC로 출격하게 된 것이었고, 이에 대해 재재는 완벽한 진행을 위해 배우들의 사소한 정보까지 숙지하며 만반의 준비를 다했던 것이었다.
남몰래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재재의 모습에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은 “공부하고 완전히 암기하는 모습을 보니까 진짜 멋있다”라며 감탄했다.
또한 송은이는 “살림 빼곤 괜찮다. 사람이 빈틈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라며 본업에서만큼은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재재를 극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재재는 “사실 (촬영장소가) 파주라서 크게 고민하긴 했다. 오늘 쉬는 날이고 이삿날인데 전날까지 고민했다. 쉬어서 뭐 하냐. 죽어서 평생 잘 텐데”라고 말해 멋지다는 반응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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