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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카드’임에도 경매에서’엄청난 고가’에 거래되었다는 MLB 야구 선수 카드


MLB 야구 선수 카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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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scpauctions’ 캡처

20세기 메이저리그 전설의 유격수인 호너스 와그너 선수의 찢어진 카드가 5억원의 가치를 기록했다.

 

지난 7일 MLB닷컴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 카드 중 가장 희귀한 것으로 평가되는 와그너의 야구카드는 절반정도 찢어졌음에도 SPC옥션스 경매에서 47만5959달러(한화 약 5억7000만원)에 낙찰되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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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와그너의 카드는 로버트에드워드옥션에서 스포츠 카드 역사상 가장 비싼 660만달러(약 66억원)을 기록한 적 있다.

 

나무위키

1900년부터 18년 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유격수로 활약한 와그너는 1936년 명예의 전당 투표 첫 해에 선정된 전설적인 선수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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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올라온 와그너 카드는 1909년 한 담배회사에서 만들어진 것이나, 당시 와그너는 동의 없이 카드를 제작한 회사에 항의해 제작이 중단되었으며 현재는 전세계에 50~200장이 남아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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