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인 옆집에 사는 8살 아이가 현관문 앞에 놓고 간 택배를 계속해서 뜯어본다는 글이 작성 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옆집에서 자꾸 내 택배 가져가는데 경찰불러도 됨?’라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 된 글에는 작성자 A씨는 얼마 전부터 옆집에 사는 8살 아이가 계속해서 A씨의 택배를 자신이 가져가 택배를 뜯어본다고 전했다.
A씨의 택배는 항상 뜯어진 상태로 받았으며,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가 글씨를 잘 못 읽어서 가져갔다”라 A씨에게 사과했다고 했다.
계속 되는 상황이었지만 A씨는 별 말 없이 상황을 이해했지만, 또 사건이 발생하며 폭발했다.
A씨는 주문한 마스크가 현관문 앞에 두고 갔다는 문자를 받았지만, 집에 도착한 A씨는 마스크가 온 택배를 볼 수 없었다.
A씨는 “또..설마” 하는 마음에 옆집 이웃에게 문자를 전송했고, 몇 분 뒤 A씨의 집 앞에 뜯어진 택배 봉투가 재포장 된 상태로 있었다.
택배 봉투 안에는 “죄송합니다. 저희집 택배인 줄 알았어요”라 쓰여있는 쪽지가 동봉 되어있었다.
A씨는 “경찰 불러도 될까. (택배) 다 뜯어놓고 맨날 ‘글씨 몰라서 그래요’라는 식으로 나오니까 너무 열 받는다”라 답답한 심정을 하소연했다.
A씨의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실수는 할 수 있지만 왜 교육을 안 하는 걸까”, “애를 그냥 도둑놈으로 키운다는건데” ,”애를 잘 가르쳐야지 저게 뭐냐” 등의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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