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가서 충치 신경치료 할때 미친듯이 아픈 이유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시선이 모아지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충치치료할때 x어내는 신경조직들”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신경치료는 치아 내부의 균으로 감염된 신경관 내 신경 및 혈관, 기타 세포 조직을 물리적으로 제거한 뒤 그 빈 공간을 화학물질적 액체로 세척하고 그 다음 충전 재료를 채워넣어서 치아의 기능을 유지하는 시술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신경관의 감염이 치아뿌리 외부 잇몸뼈에 악영향을 미쳐 잇몸이 상해서 치아를 잃는 경우를 막으려고 하는 치료다.
즉 의외로 직접적 보호대상이 잇몸이 되는, “치아가 아닌 잇몸을 지키기 위해” 하는 치료다.
정식 명칭은 근관치료이며 보통 신경치료라고 하는 이유는 환자들에게 근관보다 신경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더 쉽기 때문이다.
사실 신경만 제거하는게 아니라 신경과 혈관을 다 가지고 있는, 사실상의 살점과 같은 ‘치수’를 다 제거한다.
치수가 있는 곳이 근관이라 근관치료라고 부르며, 신경관치료라는 표현 정도면 신경치료와 근관치료 사이에서 가장 적합한 타협점일 것이다.
근관도 신경관의 일종이고 사실 근관치료에서 근관뿐만 아니라 신경관 형태가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 작은 신경관이 원래 크기보다 발달한 케이스인 부근관도 치료하기 때문에 더 폭넓고 정확한 표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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