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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런 사람들 보면 조심하세요”.. 무인점포 21곳 털어 500만원 훔쳐간 10대 2인조(+사진)


두 달 동안 서울 금천구와 관악구 일대의 무인점포 21곳을 돌며 돈을 훔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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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점포 하나를 터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3분이었다고 전했다.

MBN

11일 MBN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두 달 동안 서울 관악구와 금천구 일대 무인점포 21곳을 돌며 돈을 훔친 15살 A군과 14살 B군을 붙잡았으며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가게 안으로 뛰어 들어와 손에 든 절단기로 단말기 자물쇠를 끊고 사라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한다.

 

잠시 뒤 이 남성은 가게에 다시 들어와 가위와 망치를 이용해 단말기를 뜯고 안에 든 현금을 챙겨 달아났으며 이들이 단말기를 열어 돈을 훔치고 도망가는 데까지 거린 시간은 불과 3분가량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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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CCTV가 설치돼 있었지만 이들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으며 이들이 두 달 동안 무인점포 21곳을 돌며 훔쳐 간 금액은 500만원에 이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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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용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두 사람이 어리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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