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 방화로 전신 화상 치료 받던 26세 여성 숨져 “
남자친구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 속 전신 화상을 입어 치료중이던 26세 여성이 세상을 떠났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치료를 받던 여성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 31분경 숨졌다.
지난 10일 오전 7시 43분 경, 충남 천안 두정동의 다세대 주택 원룸에서는 이같은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로 A씨는 전신 화상을 입었고, 전 남자친구인 26세 B씨는 비교적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천안소방본부는 현장에서 불을 붙이고 남은 휘발유통 등이 있었으며 이불에서는 유류 성분이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B씨가 A씨에 집에 휘발유를 들고 찾아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다행히 주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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