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가정집에 찾아와 공손하게 문을 두드렸다.
최근 얌전히 앉아 마치 사람처럼 문을 두드리는 고양이가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영국 매체 미러는 고양이의 모습이 담긴 30초 가량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머지사이드 주에서 운전을 하던 댄 리처드슨(Dan Richardson)은 처음 보는 고양이가 쓰레기통에 앉아있는 것을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
고양이는 가만히 앉아있다가 갑자기 한쪽 발을 들고 문고리를 가볍게 두드렸다.
그래도 집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고양이는 계속해서 발로 문고리를 꾹꾹 눌렀다.
댄은 차 안에서 놀라운 광경을 핸드폰 카메라로 담았다.
그는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본 것이 진짜인지 모르겠다”며 “흔히 일어나는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집 안에 사람이 있었다면 고양이를 들여보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고양이를 걱정하기도 했다.
댄이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은 3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