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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저격 악플’대사에 멈칫한 엑소 수호(영상)


MBC ‘세가지색 판타지 – 우주의 별이’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엑소의 멤버 ‘수호’는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되었다.

그런데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대본 리딩 현장에서 엑소 수호가 포착된 영상이 팬들 사이에서 주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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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엑소 수호는 드라마 대본 리딩 현장에서 혼자 웃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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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가지색 판타지 – 우주의 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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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가지색 판타지 – 우주의 별이’

드라마 리딩 현장에서 여고생을 맡은 배우는는 거의 현실에 가까울 정도로 대사 리딩을 완벽하게 해냈다.point 129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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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대사는 한 아이돌에 대한 악플을 읽는 대사였다.

이 배우의 실감나는 악플 대사 리딩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와 다른 배우진들은 박장대소하며 웃음을 빵 터뜨렸다.

하지만 그 현장에서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던, 엑소 수호는 웃지 못하고 멈칫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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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가지색 판타지 – 우주의 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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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가지색 판타지 – 우주의 별이’

그 장면은 드라마 출연진 중 유일한 아이돌이자, 극중에서도 가수 우주 역을 맡은 엑소 수호가 버스정류장에서 악플을 댓글에 남기고 있는 한 여고생을 발견하는 장면이다.point 24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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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여고생은 “우주 신곡 듣는데 귀썪ㅋㅋㅋㅋ 단물 빠진 퇴물 아이돌 관종 XX, 나가 죽어라”라고 댓글을 남기고 있는데, 이를 우주가 발견하게된다.

우주는 댓글을 남기는 여고생을 멍하니 지켜보고 있고 시선을 느낀 여고생이 시선을 옮기자 우주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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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여고생은 바로 악플을 지우려고 한다. 그러나 우주는 여고생의 손을 잡아 직접 악플을 등록한다.

MBC ‘세가지색 판타지 – 우주의 별이’

우주는 여고생에게 “고소할거다.”라는 말 한마디만을 남긴 채 버스에 올라타고 유유히 자리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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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 속의 장면을 촬영하기 전, 대본 리딩을 한 것인데 여고생 역을 맡은 배우는 추임새까지 주면서 신명나게 악플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여고생의 연기가 너무 실감이 나서 스태프와 다른 배우진들은 박장대소하며 웃음을 빵 터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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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직아이돌인 엑소의 수호만이 웃지 못하였다.

엑소의 수호에게는 그 장면이 전혀 웃기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이유는 매일 수백번, 수천번 씩 악플을 보기 때문이다.

드라마 대본상에 적혀 있는 대사이지만 그에겐 악플은 결코 웃을 수 없는 일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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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의 수호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돌과 연예인들을 향한 악플에 대한 수위는 날로 심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이렇게 연예인들을 향한 악플들의 수위가 도를 넘어서자 결국 소속사가 팔을 걷고 나서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MBC ‘세가지색 판타지 – 우주의 별이’

종종 악플에 대한 고충을 예능프로그램에서 털어 놓는 연예인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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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들은 악플에 대해 이야기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볼 때면 안쓰러울 정도로 그 수준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걸그룹 출신 심리전문가 박상희 소장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연예인들은 보여주는게 전부인 이미지의 직업이라 정신적으로 상처 받기에 쉽다”고 말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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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타이기 때문에 이겨내야 된다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 (악플은) 그 누구도 감당하기 어려운 아픔이다.”

“악플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이라고 악플에 대해 분석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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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기에 불 특정 다수에게서 무조건인 아픔을 감당할 이유는 없다. 그들도 공인이기 전에 똑같은 사람이고 인격체이다.

너무 심각한 수준의 인격을 모독하는 악플은 삼가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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