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비게이션에 다소 독특한 기능을 추가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현대자동차는 2020년 7월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공지를 통해 내비게이션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업데이트를 통해 내비게이션에 ‘어린이 보호 구역 회피’ 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기능에 대해 현대자동차는 “어린이 보호 구역을 지나지 않는 경로를 탐색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일명 ‘민식이법’이 시행된 후 일어난 사고들에 대해 논란이 끊이질 않았으며, 일부 초등학생들이 고의로 차량을 따라다니며 사고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T map’을 비롯한 여러 내비게이션 앱은 어린이 보호 구역을 지나지 않는 경로를 제안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현대자동차의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가 쓰는 내비게이션도 이런 기능을 도입하면 좋겠다”, “가장 필요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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