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인 사고 장면.
최근 딸을 유치원에 데려다 주려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인 30대 여성이 사고를 당하던 당시의 CCTV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KBS는 11일 스쿨존 지역에서 4살 난 딸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차에 치여 숨진 A씨의 사고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A씨는 오른손에 딸의 손을 잡은 채 횡단보도를 건너다 횡단보도를 절반 정도 지났을 때 맞은편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좌회전하면서 내려온다.
운전자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오히려 가속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근처에 있던 한 주민이 아이를 안고 사람들에게 달려오는 영상도 함께 포착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너무 슬프다..ㅠ”, “대체 눈 수술을 하고 운전을 왜하는거야?”, “진짜 운전자 너무 한 거 아니냐”등의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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