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 이환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한 메세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세지는 한 여성 BJ에게 받은 페이스북 메세지로 이환은 그녀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보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환은 영상을 시작하며 “원래 다른 영상을 찍으려고 했다. 근데 이 메세지를 보고 기분이 오묘했다”며 “최근에 여성 BJ에 안 좋은 일이 생기고 지인이 이런 메세지를 보내니까 (놀랐다)”고 전했다.
또한 이어 “아마 지인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다. 내가 전화도 못 받았고 메세지도 이제서야 봤는데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환이 말하는 여성 BJ는 BJ여순으로 여러 방송에서 우울증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4월 자해를 시도했었다.
이환은 영상을 통해 여순 지인들에게 “주변 지인들이 여순이 힘들어하면 잘 챙겨달라. 그게 중요하고 클 수도 있다”고 전하며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는 “(BJ 여순에게) 내 영상 자주 보는 거 알고 있다. 만약에 이 영상 보고 있다면 이상한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나 같은 놈도 살지 않느냐”고 진심을 전했다.
다음은 해당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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