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생활에 충실하고 아내만 보면 사랑과 행복을 감추지 못하는 남자 연예인들을 보면 괜시리 마음이 흐뭇해진다.

‘결혼 뽐뿌’를 불러일으키는 애처가 남자 연예인 10명을 모아보았다.

 

#1 션

연예계 대표 애처가 션은 아내와 만난 지 며칠째인지, 결혼한 지 며칠째인지를 늘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늘 아내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넘쳐 아내와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션은 “결혼은 원석을 만나서 보석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아내에 대한 사랑은 물론 자녀들에 대한 애정과 끊임없는 선행까지, 아마 많은 이들에게 결혼 로망을 심어준 장본인일 것이다.

 

#2 김재우

최근 핫한 인스타그램의 주인공인 개그맨 김재우 역시 소문난 애처가이다.

아내와의 일상을 재밌게 담아내어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부러움을 선사한다.

특히 아내가 만들어주는 ‘카레’ 일화는 무뚝뚝한 듯 애정이 넘치는 그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3 차태현

고등학교 시절의 첫사랑과 결혼에 골인한 순정파 차태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아내만을 사랑했다는 그의 이야기는 많은 여성들이 ‘1가정 1차태현’을 부르짖게 만들었다.

방송에서도 아내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차태현은 ‘아내바보’인 동시에 ‘자식바보’이기도 하다.

다정한 남편이자 자상한 아빠인 그의 모습을 보면 결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4 안정환

반지 세레모니로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축구선수 안정환 역시 애처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안정환은 아내 이혜원에 대한 사랑은 물론 장모님에 대한 사랑도 특별하다고 한다.

또한 10주년 결혼기념일에 리마인드웨딩을 올리며 아내에게 쓴 편지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첫사랑이자 끝사랑이고 싶은 혜원에게, 너를 향한 고마움을 어떻게 이 편지 한 장으로 표현할 수 있겠어. 보잘 것 없는 나를 사랑으로 감싸준 것 고마워.”

 

#5 차인표

연예계 대표 천사부부인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결혼 후 여러 자선 활동을 통해 많은 이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배역을 맡는 것과는 달리 평소의 차인표는 애처가를 넘어 ‘아내 집착남’ 수준이라고 한다.

방송에서도 아내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표현하는 모습이 더욱 멋있게 보인다.

 

#6 지성

지성은 아내 이보영이 임신했을 때 본인도 같이 배가 불러오는 듯한 증상을 느꼈다고 할 정도로 아내 사랑이 지극하다.

또한 다리에 쥐가 나 잠을 설치는 이보영을 위해 두 시간 간격으로 알람을 맞추고 계속 일어나 아내의 다리를 주물러줬다고 한다.

자신과 결혼한 후 이보영의 커리어가 끊긴 것 같아 늘 미안해 하던 지성은 이보영이 연기대상을 받은 날 “드디어 마음의 짐을 내려놨다”고 말하며 아내의 수상을 축하했다고 한다.

 

#7 유지태

유지태는 뉴욕을 여행하던 김효진이 농담으로 지금 미국에 오면 만나주겠다는 말을 하자 바로 미국으로 날아갔다고 한다.

“나는 효진이가 있어야 완성되는 남자다”라는 그의 말은 많은 여성들을 설레게 했다.

 

#8 김무열

김무열·윤승아 부부는 공개연애의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다.

김무열이 윤승아의 SNS에 비공개로 남기려던 글을 실수로 공개했는데, 그 내용이 너무나도 스윗했던 것.

당시 김무열은 해당 글로 놀림을 많이 받았다며 부끄러워했지만, 많은 여성들에게는 ‘사랑꾼 김무열’을 단단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윤승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라오는 패셔너블한 부부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아내와 깨를 볶는 김무열의 모습에 지인들이 “참기름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라고 한다.

 

#9 유준상

유준상은 결혼 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아내가 시키는 일에 절대복종한다는 완벽한 애처가이다.

MBC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카메라가 꺼진 순간에도 계속해서 아내가 보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유준상은 아내 홍은희가 출연한 MBC ‘워킹맘 육아대디’에 특별출연하며 든든한 외조를 하기도 했다.

 

#10 박성웅

작품에서는 늘 ‘상남자’로 나오는 배우 박성웅은 아내에게 애교도 많이 부리고 질투도 많이 하는 애처가이다.

아내 신은정이 작품에서 상대역과 키스신을 찍으면 TV를 끄며 질투한 적도 있다고 한다.

한 방송에서 아내의 화를 풀어주는 ‘엉덩이 춤’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부러움을 선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