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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승객이 상공 9600m 항공기 밖으로”…항공기 엔진 폭발 후 ‘깨진 창문’으로 빨려 나간 여성 승객

(좌)Pixabay (우)Facebook 'Marty Martinez'


상공 9600m에서 비행하던 항공기의 엔진이 폭발해 여성 승객 1명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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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Marty Martinez’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CNN 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 라과디아 공항을 출발해 텍사스주 댈러스로 비행하던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의 항공기가 도중에 불시착했다.

해당 항공기는 보잉737항공기로 이륙한 지 20분가량 후 사고가 일어났다.

Pixabay –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CNN에 의하면 항공기의 왼쪽 날개쪽 엔진이 폭발했으며, 폭발로 생긴 금속의 파편에 항공기 창문이 부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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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창문 옆에 앉았던 여성 승객은 창문 밖으로 빨려 나갔다.

Facebook ‘Marty Martinez’

밖으로 빨려나가는 여성을 발견한 다른 승객들이 온 힘을 다해 여성을 붙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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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은 손이 피범벅이 될 정도로 여성을 구하기 위해 애썼고 여성은 가까스로 기내로 다시 들어올 수 있었다.

Facebook ‘Marty Martinez’

그러나 항공기가 비상착륙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생명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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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기내에 있던 승객은 미국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금속 파편이 창문을 강하게 쳤으며 항공기가 100m 급 하강하고 있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긴박했던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Pixabay –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다행히도 미국의 첫 여성 해군 전투기 조종사가 된 인물 중 한 사람인 타미 조 셜츠 기장의 대처로 항공기는 비상착륙했고 인명피해도 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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