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수사’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개봉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16일 ‘국제수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국제수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8월 19일(수)로 예정되어있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수사’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작 개봉으로 관객들을 극장에 밀집시키는 것이 정부의 방역 노력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다는 판단으로 고심 끝에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객들과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임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제수사’측은 오는 18일(화) 진행 예정이던 언론 배금 시사회 일정 역시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국제수사’ 사전 예매를 진행한 관객들에게는 일괄적으로 자동취소(환불) 메시지가 전송됐다.
한편,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으로 배우 곽도원, 김희원, 김대명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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