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벤지 포르노 유포로 인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구하라 사건’ 이 드디어 판결이 내려졌다.
지금은 고인이된 ‘고(故) 구하라’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았던 구하라씨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의 최종판결이 나와 화제가 되었다.
최종범 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과 상해 및 협박 등의 죄목으로 기소되었었다.
해당 선고공판에는 구하라씨의 친오빠인 ‘구호인’ 씨 역시 참석했으며, 판결과정을 지켜보았다.
최종범 씨에게 최종적으로 내려진 판결은 ‘징역 1년’ 으로 그는 지난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을 선고받았었다.
그는 항소심에서 재물손괴 이외의 모든 죄를 부인했었으며, 당시 재판부는 “합의하에 촬영했다” 라는 점을 들어 ‘무죄’ 판결을 내린 적 있었다.
구하라씨의 친오빠인 구호인 씨는 “항소심에서 실형이 나온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라며 안도와 함께 한숨을 쉬었다.
이어서 하늘에서 보고있을 구하라 씨에게 “그래도 실형을 받아서 만족할 것 같다” 라며 애도의 뜻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