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평생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법칙을 깨고 첫사랑과 결혼에 골인한 남자 스타들이 있다.
어린 시절에 만나 오랜 시간 함께하며 부부가 된 ‘사랑꾼’ 남자 연예인 6명을 모아봤다.
#1 개그맨 홍인규
개그맨 홍인규는 인천 월미도 놀이공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고 한다.
연애를 시작한 나이는 18세, 무려 8년간 열애 끝에 지난 2006년 2살 연하의 이현주씨와 결혼했다.
홍인규 부부는 슬하에 첫째 아들 태경과 둘째 아들 하민, 셋째 딸 채윤양을 두고 있다.
#2 배우 차태현
차태현은 첫사랑과 결혼한 스타하면 바로 떠오르는 스타 중 하나다.
배우 차태현은 고등학교 동창이자 첫사랑인 최석은씨와 13년간 열애 끝에 결혼했다.
현재는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차태현은 방송에서 아내, 가족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하며 ‘사랑꾼’ 남편 소리를 듣고 있다.
#3 가수 태양
2014년 6월 태양은 자신의 솔로곡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배우 민효린을 처음 만났다.
민효린을 만나기까지 ‘모태솔로’였던 태양은 열애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석상에서도 거리낌 없이 민효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커플은 2월에 결혼식을 올렸고 태양은 결혼 한달 후 군에 입대해 군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4 배우 오정세
배우 오정세는 지금의 아내와 남다른 러브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오정세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친구로 지내던 지금의 아내에게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으로 프로포즈를 했다.
그때부터 무려 20년간 열애 후 지난 2006년 그는 첫사랑과 결혼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연애 때부터 지금까지 중간에 단 한 번도 헤어진 적이 없는 데다 오랜 기간 떨어져 있어본 적도 없다고.
#5 배우 김수로
2006년 김수로는 서울예술대학교 동문인 배우 이경화와 1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그는 결혼 후에도 여전히 아내에 대한 돈독한 애정을 거리낌 없이 드러낸다.
김수로는 “다른 사람을 만났어도 아내하고 바람피웠겠죠”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6 가수 박지헌
6남매 다둥이 아빠로 유명한 가수 박지헌은 중학교 2학년 때 지금의 아내 서명선 씨를 만났다.
오랜 기간 연인 관계를 유지한 두 사람은 둘째가 태어난 뒤 2010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과거 한 방송에서 박지헌은 첫째아들 빛찬이에게 “엄마가 옆 학교에서 가장 예쁜 학생이었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