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스케일링은 많은 치과 전문의들이 정기적으로 꼭 받으라고 권하는 시술이다.
귀찮다고 오랫동안 미루거나 이 시림, 잇몸에서 피가 나는 현상 때문에 꺼린다면 자칫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페이스북 계정 ‘ad.dent.clinic’ 치과의사가 한 환자에게 스케일링 시술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환자의 치아 상태는 시술을 처음 받는 듯 곳곳에 치석이 끼어 주변 잇몸이 덮일 정도로 심각했고, 의사는 치석 제거 기구인 스케일러를 이용해 돌처럼 딱딱한 치석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치아 곳곳에 붙어있던 치석은 스케일러가 닿자 금세 금이 갔고,서서히 부서지기 시작하던 치석은 산산 조각나 떨어졌다.
답답해 보였던 치아는 치석이 제거되자 어느새 깔끔해졌다.
실제로 스케일링은 양치질 만으로는 제거되지 않는 미세 음식 찌꺼기 등 치아 주변에 형성된 세균 막을 없애주는데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은 최소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은 스케일링을 받으라고 권유하는데 이는 치석을 방치하면 각종 치주 질환을 일으켜 잇몸뼈까지 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만 19세 이상 국민의 경우 1년 1회에 한해 건강 보험이 적용돼 약 1만 5천 원에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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