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날리기를 하다가 강풍에 날아오르는 사고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에 연날리기를 하던 남성이 ’12m 높이’ 공중으로 솟아올라 공포에 떤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3일 온라인 미디어 캣덤은 스리랑카의 한 해변에서 포착된 사고 장면이 영상과 함께 공개되었다.
해당 사고는 지난 18일 스리랑카 북부 자프나의 포인트 페드로 해변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남성은 친구들과 함께 대형 연을 날리며 즐기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돌풍이 불어서 한 친구가 잡고 있던 연줄을 놓쳐버렸고, 순간 강풍의 힘에 공중으로 붕 떠 지상 12m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친구들은 놀랐고, 해당 남성은 생명줄과도 같은 연줄을 놓지 않기 위해 공중에서 홀로 사투했다.
다행히 강풍이 잦아들면서 연이 지상과 가깝게 떨어진 순간, 남성은 용기를 내어 연줄을 놓아 바닥으로 떨어진 후, 병원으로 옮겨지고 크게 다친 곳 없이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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