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몸과 정신 건강을 위해 아침을 먹는 게 좋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잠을 포기해가며 챙겨먹은 아침이 당신의 건강에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잠에서 갓 깨어나 민감한 당신의 몸을 위해 앞으로 다음 음식들은 아침으로 먹는 것을 삼가도록 하자.
#1. 시리얼
외국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간편한 아침 식사로 사랑받는 시리얼은 사실 건강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시리얼에는 다량의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쁜 아침에 어쩔 수 없이 시리얼을 먹어야 한다면 시리얼의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여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또한 견과류와 과일을 같이 곁들여 먹는 것 역시 건강에 더 좋다.
#2. 육가공품
베이컨이나 소시지 등의 육가공품은 대부분 질산염이 함유되어 있는데, 해당 성분이 대장암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미국 암 연구소에서는 육가공품을 암 발병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음식으로 규정하고 있고, 꼭 아침이 아니더라도 평소 먹는 양을 줄일 필요가 있다.
#3. 팬케이크 + 메이플 시럽
천연 메이플 시럽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시판 메이플 시럽에는 다량의 액상과당이 함유되어 있어 복부 비만과 내장 지방을 유발한다.
팬케이크 역시 당류와 탄수화물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아침식사로는 적절하지 않다.
이러한 식습관을 장기간 지속할 경우 당뇨병과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4. 인스턴트 샌드위치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인스턴트 샌드위치에는 방부제와 나트륨이 과도하게 첨가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기간 아침식사 메뉴로 선택하기에는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집에서 직접 만들어먹는 샌드위치는 화학 첨가물을 줄이고 천연 재료들을 많이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5. 라이트 요거트
다이어트를 위해 시판 라이트 요거트를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주목하도록 하자.
시판 라이트 요거트에는 인공 감미료와 화학 첨가물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지 않다.
대장 건강을 위해 아침에 요거트를 꼭 먹어야 한다면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요거트를 선택하거나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게 더 낫다.
#6. 우유
우유 속 유당은 락타아제라는 효소에 의해 글루코스와 갈락토오스로 분해가 된다.
이 락타아제가 부족한 경우 유당 분해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분해되지 않은 유당이 장의 수분을 흡수하고 세균을 증가시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한다.
한국인의 경우 우유의 소화 흡수 능력이 대부분 낮기 때문에 아침에 우유를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7. 시리얼 바
곡물과 견과류가 함께 들어있어 든든한 아침식사 대용품이 될 것 같은 시리얼 바에도 많은 양의 설탕이 함유되어 있다.
간식으로 섭취할 때 역시 적당한 양만 섭취해야 한다.
#8. 도넛, 페이스트리
아침식사로 부적합한 음식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과도하게 많은 첨가물과 설탕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넛과 페이스트리 역시 설탕으로 인해 혈당이 급속도로 높아졌다 떨어져 건강에 좋지 않다.
또한 허기를 빨리 느끼게 해 다음 식사 때 과식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9. 팥으로 만든 음식
팥죽이나 팥칼국수 등 팥으로 만든 음식도 아침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팥이라는 재료는 사람의 기를 닫게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몸이 마른 사람의 경우 장기간 팥을 섭취하면 수분이 감소해 더 마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0. 국수
아침에 국수를 먹으면 땀구멍이 막히게 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체내의 기운을 정체하게 만든다.
따라서 아침에 국수를 먹는 것은 활기찬 하루를 위해 삼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