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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부모가 한 눈 판 사이 ‘에스컬레이터’에 탄 아이에게 일어난 끔찍한 사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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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은 한 시라도 눈을 떼면 금세 사라지거나 다쳐오곤 한다.

매 순간 아이를 주시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에스컬레이터에서는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온라인 미디어 아시아원은 여자아이의 머리카락이 에스컬레이터에 낀 사고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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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서는 5살 정도로 추정되는 어린 소녀가 에스컬레이터 바닥에 누워 울고 있다.

머리카락이 낀 소녀는 괴로움에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Youtube ‘Viral hog’

 

아빠로 추정되는 남성이 아이를 구하기 위해 애를 썼다. 그러나 에스컬레이터에 껴버린 머리카락을 빼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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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긴급 정지 버튼을 눌렀는지 에스컬레이터의 작동은 멈춰져 있어 더 큰 사고는 방지했다.

영상은 남성이 아이를 안아주며 달래는 것으로 끝난다.

 

Youtube ‘Viral h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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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필리핀의 한 쇼핑 센터에서 함께 있던 사람에 의해 촬영됐다.

이후 온라인에 영상이 게재되면서 세간에 에스컬레이터 이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추후 사건이 어떻게 해결됐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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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국내에서도 에스컬레이터 사고는 빈번하게 일어난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 사이 에스컬레이터 안전 사고는 총 392건 가량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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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은 이용자 부주의가 1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신발 끈이나 옷자락이 에스컬레이터 사이에 끼여서 사고가 나는 사례도 잦았다.

편리해보이는 에스컬레이터. 그러나 작은 부주의가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이용 시에 늘 안전에 유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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