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의지로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치료와 약물 복용이 필요한 질병이다.
그런데 이런 우울증을 가볍게 본 일부 사람들이 우울증 환자를 돕겠다며 어설프게 건네는 위로의 말은 도리어 환자의 가슴에 대못을 박을 수 있다.
이처럼 우울증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 아무렇게나 말을 할 경우 그 의도가 위로라 할지라도 환자의 증상을 본의 아니게 약화시킬 수 있다.
우울증을 ‘질병’으로 여기지 않고, 단순히 ‘우울감’이나 ‘성격’ 정도로 여기기 때문에 이러한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다.
우울증은 사람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이므로, 만약 자신이 전문 지식이 없다면 함부로 위로의 말을 건네지 않는 것이 좋다.
지금부터 우울증 환자들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을 소개할 테니 살펴보고 명심하자.
#1. “그래도 배고파 굶어 죽을 정도는 아니잖아”
#2. “취미 생활을 해 보는 건 어때?”
#3. “네 마음 이해해”
#4. “솔직히 우울증에 왜 걸리는지 모르겠어”
#5.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생각해”
#6. “네 의지에 달려있어”
#7.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봐”
#8. “자기 감정은 스스로 컨트롤해야지”
#9. “가끔은 좀 웃어봐”
#10. “우울할 땐 ㅇㅇㅇ를 해봐”
#11. “종교를 가져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