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구치소로 복귀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습.
서울구치소 수감 중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밀접접촉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9일) 오후 구치소로 복귀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9일) 오후 3시에 법무부 차량을 타고 병원에 입원한지 20일 만에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복귀했다.
박 전 대통령은 밀접접촉한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달 20일 유전자증폭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당시 법무부는 예방 차원에서 박 전 대통령을 서울성모병원에 입원시켜 일정 기간 격리조치하기로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후 1일 2차 PCR 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지병 진료 및 추가 검사를 위해 바로 구치소로 돌아가지 않았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