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인 1태블릿’ 지급
부산시 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코로나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고 한다.
지난 1일 부산시 교육청은 애초 2023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중·고등학생 전원에게 ‘1인 1태블릿’을 보급한다는 계획을 내년 3월부터 하반기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밝혔다.
부산 600여 개의 초·중·고등학교에 학습용 디지털 디바이스를 18만 8천여대를 지원할 예졍이며, 시 교육청은 지난 추경에 619억 원을 확보했고 내년 본예산에 667억 원을 반영해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어 초등학생에게 AI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오는 4일 AI 기반 수학교육플랫폼 운영사인 웅진씽크빅, 클래스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로 인해 AI 수학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수준별 맞춤교육이 가능해진다.
중·고등학교는 이달부터 ‘인공지능(AI) 활용 수학학습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PC, 태블릿, 모바일을 통해 AI기반 진단테스트와 분석 등의 기능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업성취를 이끈다.
이어 다음달에는 LG CNS와 AI기반 영어학습 프로그램 무상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모든 중·고교에 AI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보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고등학생들의 실질적인 진학지원을 위해 내년 9월까지 ‘AI 기반 대입면접지원시스템’과 ‘AI 기반 대입설계지원스시템’ 등 ‘AI 기반 맞춤형 진학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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