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에서 속옷만 입고 있으면 경비실에서 전화옵니다”
집에서 속옷 차림으로 돌아다니다가 신고 당한 한 남성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집에서 팬티만 입고 있지 말라고 경비실에서 연락 왔어요”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A씨는 경비에게 “지금 팬티만 입고 있으세요?”라고 물으면서 “어떤 주민이 A씨를 신고했다”고 전했다.
당황한 그는 “네? 팬티만 입고 있는 거 신고했다고요?”라고 경비 아저씨께 재차 물었다.
사연을 들어보니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던 주민 B씨가 신고를 한 것.
B씨한테는 고등학생 딸이 있는데, 딸이 A씨가 집에서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는 것을 본 것이다.
A씨는 “내가 내 집에서 팬티만 입고 있는 게 잘못인가요?”라며 억울해했다.
경비아저씨도 “저도 전화 드릴지 말지 했는데 계속 뭐라해서..”라며 난감해했다.
A씨는 “팬티만 입고 베란다 나가서 영차영차한 것도 아니고, 긁적긁적한 것도 아니고 더워서 팬티만 입고 있는데…”라며 “이게 잘못된 건가요?”라고 털어놨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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