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목을 졸라 사망하게 한 경찰 데릭 쇼빈이 조지 플로이드와 같은 나이트클럽에서 일했던 사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지난 10일 미국 CBS뉴스는 조지 플로이드와 데릭 쇼빈과 함께 일했던 데이비드 핀니를 인터뷰했다.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핀리는 두 사람이 이전부터 서로를 알던 사이였으며 다툼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이 서로를 알고 있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데릭 쇼빈이 일부 고객들에게 공격적으로 대한 것과 관련해 다툰 적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KSTP에 따르면 클럽 주인인 산타마리아는 “데릭 쇼빈은 경찰 비번일 때 우리 클럽의 보안요원으로 일했으며, 플로이드는 2019년에 문지기로 일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그는 “클럽에서 흑인 커뮤니티 행사가 있는 날에는 그의 행동이 공격적으로 변했다”고 전했다.
또한 버즈피드는 “쇼빈은 평소에는 착했지만 과민하게 반응하며 공격적인 태도를 보일 때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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