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러브돌.
최근 충격적인 용도의 반려견 장난감이 출시되어 네티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한 해외매체에서 수컷 강아지들이 가지고 노는 ‘반려견용 러브돌’을 소개했다.
간혹 강아지들이 아무 물건이나 심지어 사람에게 마운팅(발정기에 짝짓기하는 것처럼 엉덩이를 흔들어 대는 행위)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기쁠 때나 놀아달라는 표시로 이런 행위를 하기도 하지만 발정기가 되면 ‘마운팅’이 더욱 심해져 견주를 당황케 하기도 한다.
이런 이들을 위해 한 반려견 장난감 회사는 반려견이 마음 놓고 붕가붕가(?) 할 수 있는 러브돌을 만들었다.
이 러브돌은 강아지 인형과 같은 모습이지만 엉덩이 부분에 ‘오나홀’과 같은 형태가 만들어져 있다.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위생과 건강에 문제가 없으며 청소하기도 쉽고 심지어 소리를 내기도 한다고 한다.
복슬복슬한 털은 부드럽지만 뼈대는 스틸로 되어있고 발바닥에는 강력한 흡착력의 컵이 붙어있어 내구성도 걱정 없다. 특히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인형으로 쓸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해당 제품은 75만 엔(한화 약 78만 원)에서 77만엔(한화 약 80만 원) 이상의 고가에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온라인을 통해 반려견용 러브돌을 접한 애견인 누리꾼들은 다소 당황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다양한 질문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퍽이나 강아지가 좋아하겠다”, “이런걸 만들 생각도 하네…”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나 몇몇 네티즌들은 “이런거 사면 강아지들한테 좋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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