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JTBC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이 전 세계적으로 35만 명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그 중 가장 안타까운 아이의 사연을 전했다.
인도에서 한 아이가 코로나19로 인해 봉쇄령이 내려진 마을에서 일자리를 잃고 고향으로 가다가 목숨을 잃은 엄마곁에서 담요를 흔드는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는 엄마가 어떤 상태인 줄 모르고 있으며 왜 기차역 바닥에 엄마와 함께 있는지조차 모르는 듯 했다.
그러나 엄마 곁을 떠나지는 않고, 엄마가 덮고 있는 담요를 뒤집어써본다.
그래도 엄마가 미동도 않자, 뒤돌아서 주변을 걸어보기도 한다.
아이는 모르지만 주변 사람들은 숨진 엄마가 수의로 담요로 덮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 했다.
코로나19는 아이와 엄마가 작별 인사를 나누기에 필요한 시간조차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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