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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 먹이게 밥 좀 주세요”파스타집을 찾은 민폐갑 손님 일화


한 포털사이트에서 ‘식당에서의 흔한 요구’라는 글로 한 식당에서의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기를 유모차에 태운 어머니가 와서 해줄 수 없는 주문을 요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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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사 내용과 관련없는 자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파스타 가게에 아기를 유모차에 태운 애기엄마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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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파스타인 스캄피 알프레도 하나를 주문하시고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애기 먹이게 공기밥 조금하고 된장국 같은 것 좀 주세요”

당황한 종업원은 “죄송한데 저희는 일반밥이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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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그러자 손님은 당연하다는 듯이 “밥 종류 메뉴에 있잖아요?”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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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은 리쏘토를 하기 위한 밥이라서 뜸이 안든 차고 설은 밥이라며 아기가 먹기에는 힘들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손님은 데워서 만들어달라고 요구했고, 종업원이 웃으며 반문했다.

“전자렌지도 쓰지 않고 된장국물을 만들 수도 없으니 차라리 크림리쏘토를 드시면 아기도 먹일 수 있고, 손님께서도 크림과 해산물을 같이 드실 수 있는데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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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손님은 “저는 파스타가 먹고싶어서요…”라고 얘기를 하여 막막함을 느끼게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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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은 대안으로 아기가 먹기 좋도록 새우, 고기, 야채를 곱게 다져서 리쏘토를 기존 메뉴의 반가격으로 만들어 준다고 타협안을 제시했다.

그러자 손님은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는 없구요, 그냥 있는 밥하고 국이나 좀 주시라는건데…”라면서 종업원의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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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사이에는 침묵이 흘렀고, 보다못한 종업원은 결국 이렇게 말했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sbs ‘심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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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일본라면집이 있는데 그 집은 밥 메뉴가 있고, 밥 메뉴에는 국물을 서비스로 주더군요. 오늘은 라멘 드시는게 어떠신지요?”

그러자 손님은 어쩔 수 없다는 듯 나가버렸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담들은 현재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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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누리꾼들은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다…”, “맡겨둔 음식 찾는 줄” 등 격분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