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20만원..’ 우리나라에서 줘도 안먹는 음식인데 외국에서는 아껴서 먹는다는 음식 甲
지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과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궁금증과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한국에서 유독 저렴한 음식 원탑”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놀란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하지만 무슨이유인지 우리나라의 몇십배 가격..” 라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자연산 굴과 양식 굴은 외형으로 구분하기 쉽다.
자연산은 바닷물에 침수되고 공기에 노출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파도에 휩쓸려 가지 않게 껍데기가 얇고 물결무늬가 있다.
양식 굴은 계속 바닷속에 머물기 때문에 둥글넙적하고 크게 자란다.
양식은 크기 때문에 먹기엔 편하지만 맛은 자연산이 더 진하다는 것은 약간 잘못된 내용으로, 키우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서해안 쪽 양식 굴은 갯벌 쪽이나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곳에서 키우기 때문에 바닷물에 침수되고 공기중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굴의 제철은 9월 중순 이후부터 이듬해 4월까지이고, 5월부터 8월까지는 산란기이다.
예로부터 아시아에서는 ‘보리가 피면 굴을 먹어선 안 된다’고 했으며 유럽과 미국에서는 라틴 문자 R이 들어가지 않은 달인 5~8월 4개월 동안에는 굴을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일정 수온 이상일 경우 마비성 패독(貝毒)으로 싹 튼 감자 먹듯 아린 맛이 나고, 과량으로 섭취할 경우 호흡곤란 혹은 사망까지도 불러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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