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돈인데도 찾아가지 않은 세금이 무려 1,400억 원이나 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어플로도 쉽게 조회 및 확인이 가능하니, 반드시 조회하도록 하자.
국세 환급금은 실제 내야하는 세금보다 미리 더 많이 낸 경우 되돌려주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번 달 기준으로 국고에 쌓여 있는 액수가 무려 1,434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만 여 명이 환급 대상자인 것을 감안하면 한 명에 대략 48만 원인 수준이다.
국세청은 전화와 우편으로 대상자에게 고지하고, 다음 달인 6월에는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으로도 이를 알릴 예정이다.
그러나 주소나 전화번호를 변경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통보’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한 경우 국세청의 인터넷 홈택스 사이트, 정부24 민원 종합사이트, 스마트폰 어플 ‘손택스’에서 쉽게 조회가 가능하다.
‘국세 환급금 찾기’ 메뉴에 들어가면 주민등록번호로 본인 조회 후 환급금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다.
환급금이 있다면 확인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계좌를 등록하면 받을 수 있고, 이러한 방법이 어렵다면 관할 세무서에 전화하거나 팩스를 보내도 된다.
국세환급금은 5년 안에 찾아가지 않으면 국고로 환수되니 유의하도록 하자.